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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오빠들' 현주엽 "30억 사기로 이혼설, 말 안 했더니…"
입력 2015-05-26 11:16
수정 2015-05-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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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촉촉한 오빠들'에서 현주엽이 아내에게 달달한 고백을 해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촉촉한 오빠들'에서 현주엽이 아내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주엽은 아내에게 "아이 잘 키워줘서 고맙고 힘든 시기 잘 넘겨줘서 감사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현주엽은 과거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사기를 당해 고생했던 당시와 이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현주엽은 사기 당했던 당시에 대해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수익이 잘 나고 전망이 좋다고 해 그 친구 계좌에 돈을 맡겼다. 한 30억 가까이 맡겼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보니 내 주머니에서 나가면 내 돈이 아니더라. 당시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처갓집과 아내에게 고마웠던 게 아무 말 안 하고 묵묵히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이후 주변에서 이미 이혼한 걸로 알고 있더라. 위로 전화가 많이 왔는데 이야기하기 싫어서 말을 안했더니 오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tvn '촉촉한 오빠들' 캡처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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