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호루라기는 블락비 태일 "항상 지코라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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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호루라기는 블락비 태일 "항상 지코라는 말에…"

입력 2015-05-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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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호루라기 정체가 블락비 태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상암동 호루라기'가 대결을 펼쳤다.

고주파 쌍더듬이는 '너를 위해'를 열창하며 고음을 자랑했다. 상암동 호루라기는 '인형'을 선곡했다. 상암동 호루라기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미성을 자랑하며 판정단에게 호평받았다.

승자는 고주파 쌍더듬이였다. 이에 상암동 호루라기가 가면을 벗었는데, 그의 정체는 블락비 리드 보컬 태일.

태일은 "사실 '블락비 하면 지코지'라는 반응 때문에 이 프로에 나오고 싶었다. 그룹 자체가 거친 노래만 하다보니 내 목소리가 들어가는 노래가 많이 없다. 그래서 여기에 나와 노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