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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남경필 버스정책은 경남여객 살찌우기 공약"

입력 2014-05-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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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31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의 버스준공영제 공약에 대해 "(버스회사) 사장은 편리하고 시민은 불편한 공약"이라며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 후보의 버스준공영제 공약은 설계도 없이 건물을 짓는 부실공사와 같다"며 "공인인 도지사 후보 공약이 아니라 남경필 후보 가업인 경남여객 사장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남 후보 가업인 경남여객은 용인시로부터 매년 약 35억 원의 시비를 포함해 최근 5년간 약 310억 원, 연 평균 62억 원을 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지원 받았는데 지난해 버스 친절도 조사에서는 3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남 후보의 버스준공영제가 실시된다면 남 후보 가업인 경남여객에 연간 100억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 붓게 된다. 결국 자신의 가업인 경남여객을 영생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버스준공영제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굿모닝 버스' 공약 역시 경남여객과 같은 버스회사에게 시민의 세금으로 이윤을 보장해 주겠다는 발상의 연장"이라며 "굿모닝 버스 공약은 경남여객을 살찌우기 위한 공약이자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은 '굿바이 버스' 공약"이라며 공약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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