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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타락" "우병우 개입" 파상 공세…야, 전면전 태세

입력 2016-10-14 20:02 수정 2016-10-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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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선거법 위반 기소와 관련해서 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타락했다, 청와대가 개입한 결과다, 이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는 물론 중진의원들이 줄줄이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검찰이 타락했다며, 강력한 검찰 개혁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추미애 대표/더불어민주당 : 정치검찰의 타락을 더 이상 눈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검찰을 근본적으로 대수술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보궐 선거 이후 여야간 의석수 변화까지 계산했다며, 철저한 정치 개입이라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도 검찰이 야당과 비박계 인사들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편파 기소라고 가세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국민의당 : 우병우 민정수석의 개입으로 이렇게 야당과 비박을 학살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검찰이 판단한 일"이라며 "근거도 전혀 없고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는 21일 우 수석의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출석도 관례대로 하겠다며 불출석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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