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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오늘 '사이버테러법' 정보위 단독 개의

입력 2016-03-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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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오늘 '사이버테러법' 정보위 단독 개의


새누리당은 11일 오후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한 정보위원회를 여당 단독으로 개의한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북한에서 사이버테러 공격을 실질적으로 감행하고 대상자를 지정해 해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늘 오후 2시30분 긴급 정보위를 개최한다"며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이버와 관련, 국가사이버관리규정이 있긴 하지만 대통령 훈령이라 민간 분야에 영향을 안 미친다"며 "민간 분야에 많은 공격이 오는데 이 부분에 대응키 위해서는 반드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도 거듭 촉구했다.

이 의원은 "테러방지법보다 더 중요한 게 사이버테러방지법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는데 지난번에 테러방지법만 직권상정하고 사이버테러방지법은 안 한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사이버테러방지법도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토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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