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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이덕화, 첫날밤…아픈 마음 달랬다

입력 2013-04-08 08:55 수정 2013-04-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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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얌전(김현주)과 인조(이덕화)가 밤을 같이 보냈다.

7일 방송된 JTBC 주말 연속극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6회에서는 인조가 얌전의 품에서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얌전은 "어찌나 젊으신지 소인의 마음이 탁 놓입니다", "이 나라 최고의 사내와 정을 통했는데 더 바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등 교태로운 행동과 달콤한 말로 인조의 마음을 살살 녹였다.

두 사람은 각각 아팠던 과거를 잊기 위해 새로운 사랑에 몰두했다. 인조는 삼배구고두례의 치욕과 위태로운 왕위로 불안에 떨던 마음을 달랬고, 얌전은 소실의 딸이라는 신분의 서러움을 씻기 위해 인조를 받아들였다.

얌전의 품에서 심신을 달랜 인조는 매일 처소에 들러 얌전의 머리를 정성껏 감겨주는가 하면 평생 얌전만 곁에 두겠다고 맹세를 하는 등 총애를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얌전이 헛구역질을 하며 쓰러지자 직접 얌전을 들쳐 업고 어의에게 달려가는 정성을 보이며 얌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의의 진맥 결과 얌전은 회임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인조는 “아들만 하나 낳거라. 그러면 내가 너를 중전으로 삼으마”라고 약속했다. 궁 밖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자점(정성모)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얌전의 아이가 인조가 아닌 첫사랑 남혁(전태수)의 아이일 가능성이 제기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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