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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 안타까운 사랑에 시청자도 '왈칵'

입력 2013-04-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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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의 김현주가 전태수와 이별을 예고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주말 연속극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4회에서는 얌전(김현주)이 궁녀로 살 것을 결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얌전은 자신을 설득하는 김상궁에게 "임금의 하룻밤 노리개가 되느니 정승집 개가 낫다"며 후궁이 되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광에 갇혀 지내는 동안 소실의 딸이라고 무시당했던 날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바꿨다. 결국 얌전은 기생 설죽에게 남자를 유혹하는 온갖 비법을 전수 받으며 소용조씨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후 얌전은 자신을 발탁한 김자점(정성모)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각각 친부에 대한 적개심과 인조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는 두 사람은 ‘복수’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부녀지간을 맺었다. 얌전과 김자점의 거래가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임금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얌전은 첫 사랑 남혁(전태수)을 쉽게 잊지 못했다. 얌전은 입궐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혁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얌전은 "가져. 날 다 가져가란 말이야"라고 울부짖듯 외치고 남혁의 품에 뛰어들었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 인사를 고하는 얌전과 남혁, 두 사람의 애달픈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여인들의 암투를 다룬 JTBC 주말 연속극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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