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올해 서울 분양가 1.8% 상승…4년래 최저

입력 2017-12-14 09: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알아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값이 오른 게 지난해와 비교해 1%대라는데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았다고요. 왜 그런건가요?

[기자]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값은 지난해 대비 1.8%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4년 내 최저치입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2013년의 경우 공공분양이 늘면서 -16.1%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에는 규제완화 등 분양시장 상황이 나아지면서 분양가가 연간 5.8%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2015년엔 3.1%, 2016년에는 9.5%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삼국시대 산성인 서울 아차산성에서 물을 일시적으로 모으기 위해 마련된 집수시설이 확인됐다는 소식입니다.

조사단은 아차산성 일대 3차 발굴조사 결과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고요.

조성된 시점은 6세기 후반으로 분석했습니다.

조사단 측은 또 이 집수시설의 규모와 형태로 미뤄 물을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라 성안에서 내려오는 물을 안정적으로 배출하는 즉 폭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배수시설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통계청 발표 내용도 있네요.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을 하지 않고 있는 20대 인구가 지난달 역대 가장 많았다고요?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20대 인구가 28만 4000명으로 1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4만8500명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쉬었음은 일할 능력이 있지만 말그대로 특별한 이유 없이 쉬는 이들을 말합니다.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통계청 측은 "전반적인 청년 고용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끝으로 국가로부터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는 저임금 근로자가 올해 150만명에서 내년에는 225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와 전해드립니다.

내년에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이들 보험료를 지원받는 월 소득 기준이 올해 140만원에서 내년엔 19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입니다.

10명 미만인 영세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이른바 두루누리 사업은 저임금 근로자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취지로 2012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아시아인 비하' 카르도나, 5경기 금지 징계 [아침& 지금] 미 국방부, 북한 SLBM 발사 예의 주시 [아침& 지금] 경기도 전세 시장, 9년 만에 수급 '역전' [아침& 지금] 미 LA 산불 나흘째 확산…20만 주민 대피령 [아침& 지금] 트럼프 탄핵안, 미 하원서 압도적 '부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