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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국방부, 북한 SLBM 발사 예의 주시

입력 2017-12-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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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봅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미사일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말한 내용인데요.

앞서 지난 6일 일본 도쿄신문은 북한이 신형 SLBM인 북극성-3형 시제품을 이미 5개 제작한 상태라며 미사일 발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 달 전 최악의 지진이 났던 이란 서북부에서 또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5시 40분쯤 이란 케르만샤 주와 이라크 술라이마니야 주가 맞닿은 국경 지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를 5.4로, 진원의 깊이는 17km로 발표했습니다.

아직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 국경 지대는 지난달 12일, 5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곳입니다.

[앵커]

네, 3년 뒤쯤 개통될 예정인 월드컵대교 소식도 있는 것 같은데, 공사에 들어간 지 8년이 되어갑니다. 상판을 드러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강 한가운데 교각만 두둥실 떠 있던 월드컵대교에 상판이 올라갔습니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 교각 사이를 연결하는 9개의 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공정률은 46%로 높아졌는데요.

28번째 한강다리가 될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짓고 있는데, 2020년 8월 개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교통 체증과 노후한 성산대교로 몰린 교통량 분산을 위해 월드컵대교 건설에 들어갔으나 완공 시점이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산속이 도심보다 미세먼지의 영향이 훨씬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지역보다 낮을 것이라는 추측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건데요,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외대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북한산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도심과 비교했습니다.

5분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당 평균 18.5㎍을 기록해 인근 서울 4개 동의 평균 농도보다 17% 낮았습니다.

북한산 구기지구와 서울 종로구 측정소 2곳만 비교하면 북한산이 40%나 미세먼지 농도가 적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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