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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경기도 전세 시장, 9년 만에 수급 '역전'

입력 2017-12-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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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들어온 새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아파트 전세 공급량이 수요량을 앞질렀다는 소식인데요. 신도시 등에서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인데, 전세로 나온 아파트 수요보다 공급량이 더 많다는 것이지요?

[기자]

KB국민은행이 조금 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인데, 이달 첫째 주 경기도 전세수급지수는 98.8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는 전세수요 대비 공급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이면 적정, 100보다 낮으면 수요 부족을 뜻합니다.

전세수급지수가 두 자리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후 8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다음은 내년부터는 사적 공간인 집 안에서도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없어질 전망이란 소식입니다.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층간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분쟁에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절차를 마련했고 관리주체, 즉 경비원이 흡연이 의심되는 가구에 들어가 화장실이나 발코니 등 필요한 장소에서 조사를 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주에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은 이제는 진화가 잘 되고 있기는 한데, 해안도시 쪽의 불은 아직 아니라고요?

[기자]

산불이 2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불은 속속 불길이 잡히고 있습니다.

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산불은 약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안도시 샌타바버라 쪽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은 여전히 강한 기세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시보다 큰 면적이 불에 탔고 이곳의 진화율은 여전히 15%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과 소방 당국은 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멕시코에서 한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멕시코에 사는 한국 교민 대부분이 개인사업을 해 현찰을 많이 보유한 채 이동하다가 표적이 되는 경우가 잦다는 것입니다. 현지 한국대사관이 그래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현지 경찰의 부패는 물론 2차 보복을 우려한 탓에 한인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재범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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