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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아시아인 비하' 카르도나, 5경기 금지 징계

입력 2017-12-13 09:07 수정 2017-12-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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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새로운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우리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선수입니다. 카르도나 선수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가 징계조치를 확정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징계를 받게 됐습니까?

[기자]

FIFA는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에게 국제축구연맹 5경기 출전금지와 함께 2만 스위스 프랑, 약 2200만원의 벌금 징계도 함께 내렸습니다.

지난달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한국과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카르도나는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치는 도중에 기성용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고 입을 벌리는 행동을 펼쳤습니다.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전형적인 눈찢기 동작이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국내 축구팬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카르도나는 다음날 곧바로 사과했지만 FIFA의 징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

미국과 북한 사이 평화 증진을 위한 인도주의 투어를 진행 중인 로드먼은 방북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지만 북한 방문은 무산됐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미 국무부가 지난 9월 1일부터 미국인의 북한여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했기 때문인데요.

로드먼은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 정부 관계자들이 자신에게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며 방북을 만류했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2013년 2월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평양을 찾은 이래 지난 6월까지 모두 5차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앵커]

이제 연말이 되니까 올해를 아우르는 이슈들 곳곳에서 선정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영어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페미니즘을 정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 온라인 사전 메리엄 웹스터가 2107년 올해의 단어로 성평등주의, 여권신장운동을 뜻하는 페미니즘을 선정했습니다.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주목받는 단어가 됐는데요.

페미니즘 외에 올해의 단어 후보로 오른 표현 중에는 노망난 늙은이를 뜻하는 도터드(dotard)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말 폭탄을 주고받는 와중에 북한에서 나온 영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칭한 표현으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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