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무로의 '최연소 흥행퀸'으로 꼽히는 배우 심은경씨가 스릴러 영화에 처음으로 도전합니다.
그 밖에 이번주 개봉 영화 소식, 강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릴 적 아빠의 죽음을 목격한 소녀 희주. 범인이 출소하자마자 15년 동안 품어온 복수를 실행하려는데, 범인의 수법과 비슷한 연쇄살인사건이 터지고, 희주의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심은경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널 기다리며'는 세상이 외면한 정의를 되찾으려 스스로 괴물이 돼 버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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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을 책임지는 것도 모자라 무능한 전 남편까지 떠안고 힘겹게 살던 조이.
막막한 삶을 이어가던 어느 날, 독특한 밀대걸레를 발명하지만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세상은 좀처럼 알아주지 않습니다.
영화 '조이'는 가난한 싱글맘이 미국 최고의 기업가가 된 실화를 재구성했는데요.
화려함과 달콤함을 넘어선, 성공의 진짜 의미를 차분히 되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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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서 함께 나고 자란 두 남자 리앙즈와 진솅은 타오를 두고 삼각 관계에 빠집니다.
가난한 리앙즈를 좋아했지만 부유한 진솅을 남편으로 택한 타오.
하지만 부부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새 영화 '산하고인'은 성장 뒤 감춰진 중국의 일그러진 풍경을 30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