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관계자 "선관위 결과 분석 후 문자메시지 입장 검토"

입력 2018-04-16 20:22 수정 2018-04-16 20:4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고석승 기자 나와있죠.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맡긴 뒤 위법성이 있다는 것이 나오면 임명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존 입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상황으로 보아선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공식적으로 선관위 입장이 청와대로 전달됐는지, 조금전 전달된 상황이기 때문에 청와대는 아직까지 입장을 내진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판단이 나온만큼 청와대의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중앙선관위의 입장이 나오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결과를 받더라도 어떻게 조처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비서실장도 자리에 없는 상황이라 입장이 바로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핵심관계자가 다시 입장을 냈는데요. 선관위 결과를 조금 더 분석한 이후 문자 메시지로 입장을 낼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는 추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중앙선관위의 최종 결론은 다 나왔습니다. 저희들이 전해드린대로 주로 셀프 후원 의혹에 대해선 분명히 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이 나왔기 때문에. 어느것 하나라도 위법성이 있다는 판단이 나온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늦어도 내일은 청와대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 문자 메시지로라도 오늘 밤중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겁니까?

[기자]

선관위의 결론 내용을 청와대에서도 분석을 해본 뒤 관련 입장을 오늘 낼지, 내일 낼지에 대해서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 주겠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앵커]

다른 부분에 대해서 법 위반이 아니라고 내린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두가지 정도의 대해서 법 위반이라고 한 것을 청와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것만 가지고도 해임을 할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사퇴를 종용할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조금 더 분석을 해봐야 겠다는 입장이라니까 조금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2부에라도 다시 연결해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기사

한국당 "댓글조작-김기식, 야 공동 대처하자" 회동 제안 선관위, 이르면 오늘 '김기식 질의' 결론…'5천만원 후원' 쟁점 선관위, 김기식 논란 논의 예정…'후원금 기부' 등 중점 한국당, 댓글조작 의혹 총공세…'김기식-김경수' 쌍끌이 청와대 영수회담 이후에도…여야 여전한 '김기식 공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