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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김기식 논란 논의 예정…'후원금 기부' 등 중점

입력 2018-04-16 07:26 수정 2018-04-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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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1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논란 문제를 다룹니다. 이르면 오늘 결론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 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논란을 둘러싼 조사국의 보고를 받습니다.

이 자리에서 청와대로부터 접수한 질의와 함께 과거 유사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명의로 선관위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질의서에는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의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등 김 원장을 둘러싼 논란의 적법성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오늘 논의에서는 국회의원이 임기말 후원금으로 기부를 하거나, 보좌진의 퇴직금을 주는 행위가 적법한 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종 정부기관의 질의를 받으면 법에 따라 해석하는게 선관위의 업무인 만큼 되도록 오늘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결론을 내리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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