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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수회담 이후에도…여야 여전한 '김기식 공방'

입력 2018-04-14 21:00 수정 2018-04-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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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회동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오늘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공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 말대로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지켜보자는 반면 야당은 당장 김 원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요직에 있는 참여연대 인사들이 '김기식 원장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김 원장 임명을 철회하는 것만이 유일한 사태의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직접 김 원장 임명 철회를 요청한데 이어 다시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선겁니다.

이런 가운데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와 내각에 들어간 민주당 전현직 의원에 대해서도 해외출장 내역을 전수조사 해보자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여당은 중앙선관위의 판단을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한국당이 김 원장 의혹을 과도하게 제기하고 있는 것은 개헌과 추경 처리를 무산시키기 위한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주 안에 김 원장 의혹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최종 결정은 중앙선관위원장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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