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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썰전] 이철희 "검사 블랙리스트 있나"…대검 "근거 없는 주장"

입력 2019-10-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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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짚어본 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처음으로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면담할 예정인데요. 이처럼 문 대통령이 검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15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이철희 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의 '검사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나눠 볼 텐데요. 관련 내용 잠시 같이 보시겠습니다.

[이철희/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평소 성행 등에 비추어 비위 발생 가능성이 농후한 자. 동료 검사나 직원 또는 민원인들과 자주 마찰을 일으켜 근무 분위기를 저해하는 자. 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이거는 그냥 마음대로 지정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 해 12월에 대선이 있었습니다. 6개월 전에 이걸 만들었어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겁니다.]

[김오수/법무부 차관 (어제) : 제가 폐지됐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이철희/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저는 윤석열 총장 여기 들어가 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대놓고 블랙리스트 만든 것 아닙니까. 그것도 법무부가. 저는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만…]

[김오수/법무부 차관 (어제) : 개인들의 어떤 인적 사항이 오픈되는 거에 대해서 본인들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어서…]

[앵커]

이철희 의원이 말하는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실무진에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이 있었다는 내용인데, 사실상 한 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에요.

· 이철희 "법무부, 2012년부터 '검찰 블랙리스트' 작성"
· 대검 "검사 블랙리스트, 근거 없는 주장"
· 임은정 "나도 블랙리스트 올라 있을 것"
· 오신환 "수사권 조정 제대로 하면 공수처 불필요"
· 민주당 "공수처법 먼저 처리"…한국당 "절대 불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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