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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사우디 연합군, 예멘 공습…수십 명 사망·부상

입력 2017-1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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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예멘의 사나 지역입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사망자들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이루어진 이번 공습에 대해서 예멘 당국은 후티 반군 캠프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4일 후티 반군이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을 살해하면서 사우디와 후티 반군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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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에 가스 연기가 퍼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경찰을 피해 도로 위를 달립니다.

남미에서 2번째로 권위 있는 축구 토너먼트 경기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인디펜디엔테팀과 브라질 플라멩구팀의 팬들간에 충돌이 일어나면서 경찰이 진압이 나선 것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격한 충돌이 벌어지면서 현장에 있던 여러 명의 팬들이 경찰서에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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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재활용 공장에서 쓰레기 분류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 직원 1명이 다쳤습니다.

컨베이어벨트 위로 각종 쓰레기가 나옵니다.

한 남성이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남성의 손에서 불꽃이 튀더니 남성의 몸과 벽을 맞고 튕겨나갑니다.

폭발의 원인은 인근 해변에서 나온 쓰레기였는데요.

이런 사고는 이번이 2번째라고 합니다.

공장 담당자는 화재 위험 요소가 있는 물건은 일반 쓰레기통이나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작업복을 입은 덕분에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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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영국의 티스강에서 기이한 모양의 얼음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밤사이에 수면 위로 떠오른 동그란 원형 모양의 얼음인데요.

마치 뻥튀기처럼 생긴 이 얼음을 현지에서는 '팬케이크 얼음'이라고 부릅니다.

밤사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소용돌이 치던 강물이 그대로 얼어버린 겁니다.

이날 영국 더럼의 온도는 영하 7.6도까지 떨어져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는데요.

올해 들어 영국에서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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