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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프랑스서 310명 탄 여객선 좌초…사상자 없어

입력 2017-12-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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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칼레 항에서 승객 31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출항 직전에 좌초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정오, 영국 도버로 출발하려던 여객선이 강한 바람과 기상악화로 접안 통로에 부딪히면서 선체가 해안가로 기울었는데요.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08명을 포함해 모두 316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예인선 2척이 해당 여객선을 예인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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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도로 위에 쓰러진 나무로 일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일부 지역의 폭설로 항공편이 결항되고 열차가 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웨일스에서는 최대 28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밤 기온이 -15℃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부 시에서는 밤사이 기상 상황을 살핀 뒤 대부분의 학교를 휴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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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운항시에 있는 한 화학 공장의 폭발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폭발로 건물이 무너져 내려 사고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9일 있었던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7명의 근로자가 무너진 공장 내부에 묻혔는데요.

소방관들은 실종자들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당국은 공장의 안전 점검을 위해 생산 중단을 명령했으며 화학 물질 누출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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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가 되고 싶었던 한 청년이 자신의 얼굴에 전자레인지를 붙였다가 구조를 받았습니다.

장난꾸러기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이 남성, 친구와 함께 머리에 봉지를 쓰고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그 위에 시멘트를 바르는 무모한 시도를 한 것인데요.

1시간 30분이 지나도록 전자레인지가 떨어지지 않자 질식할 것을 염려해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 덕분에 무사히 전자레인지를 떼어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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