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시베리아 마을 불…어린이 5명 숨져

입력 2017-12-04 09: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한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건물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려 무너져 내린 모습입니다.

이번 화재로 어린이 5명이 사망하고 성인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즉시 주민들이 모두 진화에 나서, 인근 건물로 불길이 확산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는데요.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한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산소호흡기를 한 아이도 보입니다.

현지시각 3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예맨 북서부지역을 공습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는데요.

현재까지 예멘 내전으로 사망한 민간인만 만 명에 이르고, 수백만명이 집을 잃는 등 민간인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파격적인 음악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야니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압둘라 이코노믹 시티' 공연장의 모습인데요.

사우디에선 공공장소에서 남녀의 합석이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객석에서 남녀가 함께 앉아 공연을 즐기고 무대에선 여성 가수와 여성 연주자가 남성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대중문화를 '악'으로 여겼던 사우디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취임 이후 종교적 엄숙주의를 깨는 '신호탄'으로 평가됐습니다.

+++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에 조명이 켜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는데요.

이스라엘과의 분쟁으로 충돌이 잦은 지역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가 행복한 모습입니다.

산타 옷을 입은 아이와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한창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이렇게 수천 명의 관광객과 기독교 순례자들이 모여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아들 살해범 법정에서 수류탄 던진 아버지 [해외 이모저모] '징역 20년형' 보스니아 전범 법정서 음독 [해외 이모저모] 노르웨이 순록 106마리, 기차에 치여 떼죽음 [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정부군 공습에 민간인 23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토네이도 강타…35명 부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