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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들 살해범 법정에서 수류탄 던진 아버지

입력 2017-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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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부도시 니콜폴의 법정에서 수류탄이 터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법원 앞에 대기 중인 구급차로 급히 옮겨집니다.

아들이 살해당한 것에 분노한 아버지가 재판중인 피고인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것인데요.

수류탄을 던진 아버지는 현장에서 숨졌고 아들을 살해한 피의자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2명의 사망자 외에도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다른 피고인 등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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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는 매년 폭우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데요.

이번에도 폭우로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강한 열대성 폭우로 마을 전체가 흙탕물 속에 잠겼습니다.

스리랑카의 콜롬보 지역인데요.

도로와 가옥, 농지 역시 침수돼 주변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바람에 쓰러진 나무로 인해 학교들이 폐쇄됐고 일부 항공편은 결항됐는데요.

경찰은 쓰러진 나뭇가지를 치우며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폭우는 4일 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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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 아이가 테디베어를 안고 승무원과 함께 환히 웃고 있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4살 소녀 서머인데요.

아이는 가족여행 중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에서 아끼던 인형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에 슬퍼하는 아이를 위해 아이의 어머니는 이용했던 항공사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요.

이소식을 접한 항공사와 승무원은 이 테디베어를 퍼스트클래스에 태워서 아이와 만나기로 한 커크월 공항까지 데려왔습니다. 이렇게 아이는 테디베어와 재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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