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바마 "파리 테러범 색출" 천명…미국 사회도 '공포'

입력 2015-11-14 13: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과 유엔은 즉각 프랑스와의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선 전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테러 공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병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도 긴박하게 대응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범 색출을 천명했습니다.

국가안보·대테러담당 보좌관으로부터 상황을 긴급 보고받은 직후입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테러범 네트워크를 뒤쫓고 테러범들에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프랑스 국민 및 전세계와 함께 어떠한 조치라도 취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는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엔도 즉각 성명을 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극악 무도한 테러 공격"으로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비난 성명을 내 향후 테러범 색출을 위한 국제 공조를 예고했습니다.

파리 테러는 미국 사회에도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고 공항, 놀이시설 등에 사람이 몰리는 대테러 취약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한편,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 건물은 파리 테러를 애도하기 위해 프랑스 국기 모양으로 조명을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파리 테러, 반문명적·반인륜적 범죄…용납 안돼" 프랑스서 동시다발 테러…최소 120명 사망·80명 중상 정치권, 파리 테러 참사에 한목소리로 '규탄', '애도' 파리 콘서트홀 테러범들,10~15분 총기 난사 및 폭탄 던져 …최소 118명 사망 황 총리 "'파리 테러'…우리 국민 안전 최우선 확보" 긴급지시 반총장, 유엔 안보리 "비열한 야만의 테러" 한 목소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