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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파리 테러'…우리 국민 안전 최우선 확보" 긴급지시

입력 2015-11-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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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출입국 관리 등 경계 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테러와 관련해 "교민 등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외교부에 지시했다.

황 총리는 또 "추가 테러 발생에 대비해 위험 우려 지역에 대한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 자제 요청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라"고 외교부에 주문했다.

황 총리는 법무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도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위험에 대비해 출입국 관리 및 주요 시설 경비 등 관련 경계 및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식당 등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인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15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오전 11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와 경찰청 등 정부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파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교민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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