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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일 아들 석능준 "전업 남편이 꿈" 스튜디오 발칵

입력 2014-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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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일 아들 석능준 "전업 남편이 꿈" 스튜디오 발칵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농구코치 석주일의 아들 석능준(14) 군이 자신의 꿈을 고백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녹화에서 '나는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것이 좋다 VS 싫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이 토크 배틀을 벌이던 가운데, 석능준(14) 군이 "나는 아내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하고, 내가 집안일을 할 생각이다"라고 힘을 주어 말해, 일명 '똥개 아빠' 석주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석능준 군은 "맞벌이를 하는 가정은 경제적으로는 넉넉할지 모르지만, 자식을 잘 돌볼 수 없을 것 같아서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싫다"고 언급하며, "사람들은 당연히 남편이 돈을 벌고, 아내가 집안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이 자리에서 처음 말하는 건데 나는 내가 집안일을 할 생각이다!"라고 속마음을 밝혀 석주일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석능준 군은 "내 생각에는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아기도 잘 돌 볼 자신이 있다. 게다가 아빠가 이미 사업을 시도했다가 매번 쪽박을 차셨는데, 나도 그런 아빠의 유전자를 닮아서 바깥일에는 소질이 없을 것 같다."고 낙심했다.

아들 석능준 군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석주일은 욱하는 성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이에 아랑곳 않던 석능준 군은 "그래서 사업 능력이 출중한 아내를 만나서 돈 벌게 하면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찾아올 것 같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전 연령층을 아울러, 큰 사랑받고 있는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방송은 오늘(7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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