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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 발효…내일 일부 지역 소나기

입력 2015-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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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날씨가 정말 무덥습니다. 바깥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경북 내륙지방은 기온이 이미 38도까지 올랐습니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견디기 어려운 따가운 햇빛 아래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더위는 오후 들며 달궈진 지열까지 더해져 한증막을 방불케 할 정돕니다.

현재 경북 경산이 38.3도를 기록하는 등 경북 내륙지역은 37도 안팎까지 올랐지만 수은주는 여전히 멈추지 않고 치솟고 있습니다.

서울 역시 이틀 연속 33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첫 폭염경보 내려졌고 전국에 특보가 발효된 지역도 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인 내일 소나기와 함께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4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다가 수요일과 목요일쯤 전국에 비가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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