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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회사 접수한 조폭, 33억 빼돌리고 회사 파산시켜

입력 2015-0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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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속옷업체의 경영에 개입해 회사돈을 빼돌리고 결국 회사를 파산시킨 조직폭력배가 붙잡혔습니다.

90년대 말까지 속옷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국내 굴지의 한 의류 업체, 2010년부터 폭력조직 '송정리파'가 경영에 개입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들은 2년에 걸쳐 회삿돈 33억 원을 빼돌렸고, 경영진이 반발하자 임시 주총을 열어 경영권까지 빼앗았습니다.

결국 회사는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말았는데요, 검찰은 조직원 1명을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조직원들을 추척하고 있습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이젠 조폭들도 지능적이네, 영화가 따로 없다.' '이젠 하다 하다 기업까지 조직적으로 빼앗다니, 댓글 달기도 겁난다' 며 놀랍다는 반응 많았습니다.

'무서워서 기업이나 자영업이나 하겠나, 조폭 척결 외치더니 어떻게 된 거냐.' '회사가 망하면 실직자가 얼마인데 달아난 조폭들도 빨리 잡아라' 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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