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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연구원, 원전 기밀 빼내 미국 영주권 취득 시도

입력 2015-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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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한전 직원이 원전 관련 기밀을 유출했는데 그 이유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 위해서였다고요?

+++

네 맞습니다.

기밀 정보 10여 건을 유출했는데요, 그 중 일부는 이미 미국에 전달됐습니다.

지난해 3월, 한전기술 원자력본부 연구원인 A씨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국내 알선업체에 이력서를 보냈는데요.

개인의 능력이 미국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면 영주권을 주는 미국의 고학력자 이민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한전기술 정보 10여 건을 유출했습니다.

이에 이주알선업체는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삭제해 이민국에 이력서를 넘겼는데요.

하지만 여기엔 기밀 일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관련 기밀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

문제의 내용은 기밀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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