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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선서 국민들이 새누리당 경제실패 심판한 것"

입력 2016-04-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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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선서 국민들이 새누리당 경제실패 심판한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4일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 책임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 붕괴"라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문제는 경제'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투표로 심판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것이 총알보다 강한 투표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호남 참패에 대해서는 "인과응보"라며 "항상 실망만을 드렸는데 의석을 달라고 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다. 더민주당의 잘못에 회초리를 들어주신 호남의 민심을 잘 받아 안겠다. 더욱 문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민심을 받들어 정권교체의 길로 매진하겠다"며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의 길로 대한민국 경제 틀을 바꾸겠다. 더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고 최적의 대선 후보를 만들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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