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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2곳 선정…기존 은행과 다른 점은?

입력 2015-11-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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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K 뱅크'와 '카카오 뱅크'가 선정됐습니다. 은행의 신규 설립이 인가된 건 23년 만의 일입니다.

새로 선정된 사업자와 또, 인터넷 전문은행은 기존 은행과 뭐가 다른지 윤정식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2개 컨소시엄을 예비인가했습니다.

[도규산/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는 한국카카오은행, K뱅크은행 등 2곳에 예비인가를 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사업자인 주식회사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이. K뱅크는 통신사 KT와 우리은행, GS리테일 등이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장 큰 특징은 점포 없이 인터넷과 스마트폰만으로 계좌 개설부터 대출까지 은행 업무 전반이 가능한 겁니다.

지점 유지비가 필요 없어 기존 은행보다 저금리 대출 상품이나 저렴한 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려도 있습니다.

[이영환 교수/건국대 금융· IT학과 : 기존 은행들도 이미 허점을 보였던 고객정보 관리나 대포통장 같은 금융범죄에 보다 쉽게 노출될 수 있죠.]

미래 금융산업의 혁신 모델로 기대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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