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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최후변론' 6일 앞두고…달아오르는 광장 열기

입력 2017-02-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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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종 선고일 윤곽이 나오면서 광장의 목소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와 주장도 더 절박하고 더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임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8일) 16차 촛불집회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6일 앞두고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탄핵 변론 과정에서 대통령 측이 펼친 '시간끌기' 전략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박영수 특검 수사의 연장 필요성도 주문했습니다.

[민심에 항복하라! 반드시 탄핵하라!]

본 집회에 앞서 열린 시민 토론회에선 탄핵 이후를 대비해 새로운 사회 질서를 세워가기 위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600m 떨어진 서울광장에선 친박단체 회원 등의 탄핵 기각 집회가 열리면서 반대 목소리들이 나왔습니다.

친박단체들은 이른바 '고영태 녹취'를 언급하며 고 씨가 이번 사태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영태를 우리가 처단합시다!]

다음 주 헌재의 최후변론이 끝나고 선고가 날 때까지 박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집회는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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