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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운동부 학생들, 동성 후배 상대 집단 성추행

입력 2015-08-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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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 성추행이 있었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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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운동부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동성인 남학생 후배를 선배들이 집단 성추행했습니다.

지난 3월, 인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 1학년 A군이 훈련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일이 벌어졌습니다.

운동부 선배 4명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A군을 붙잡은 뒤 음란물을 보여주며 성추행했는데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던 A군이 이달 초 부모에게 털어놓으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운동부 선배들! 집단 성추행 사실은 시인했지만 추행 가담 정도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누리꾼 반응 좋지 않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성범죄 사건이 터지네. 교사고 또래 학생이고… 학교 보내기 무섭네' '피해 학생 아직 어린데 큰 아픔과 상처가 될 것 같아요'라며 걱정하는 목소리 많았고요.

'단순 장난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중학생이라고 그냥 봐주지 맙시다' 청소년이라도 강하게 처벌해야한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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