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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안철수 지지했던 '신부동층' 어디로 움직일까

입력 2012-1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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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 시간, 오늘(7일)의 지지율을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JTBC-리얼미터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오늘도 대선판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오늘 지지율 어떻게 변했을까요?

박근혜 후보 49.5%, 문재인 후보 42.9%입니다.

저희가 오늘부터는 샘플을 15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렸습니다.

격차를 조금 줄이긴 했는데 여전히 오차범위 밖입니다.

자, 지금 정치권이 다시 안철수 효과에 주목하고 있죠?

그 효과가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지, 안 전 후보를 지지하던 유권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동안 지지후보를 누구로 바꿨냐고 물었더니, 박근혜 후보로 돌아섰다가 22.6%,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 63.8%, 이도 저도 아니다가 11.9%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저희가 안 전 후보 사퇴 직후인 지난달 24일, 그때도 똑같은 질문 던졌었거든요.

그때도 24%, 65% 이런 수준이었으니까요, 안철수 지지자의 표심에 큰 변화는 아직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건 이 부분입니다.

안철수 사퇴 후 박이냐, 문이냐 아직도 마음 못 정한 사람들, 이 사람들을 '신부동층'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사람들 비율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총 유권자의 3~4% 정도를 차지합니다.

지금 1, 2%의 지지율이 절실한 두 후보, 이 '신부동층'이 어디로 몸을 틀지,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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