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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무실' 감염 경기 북부로 확산…이틀 새 6명 확진

입력 2020-07-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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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명동을 거쳐 경기 북부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양주와 파주, 의정부 등에서 최근 이틀 사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신규 확진자는 역삼동 빌딩과 관련된 금천구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V빌딩과 한화생명 명동지점.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들 두 장소가 역학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V빌딩에서 시작된 감염이 한화생명으로 연결됐단 분석입니다.

20일까지 V빌딩에선 9명,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 집단감염이 경기북부로도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역삼동 V빌딩과 관련된 금천구 확진자 A씨와 접촉한 6명이 이틀 사이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남양주, 파주, 의정부, 고양, 양주 등 50~60대 경기북부 거주자입니다.

이들은 V빌딩과 구로구의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A씨와 접촉했습니다.

대부분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접촉자가 13명으로 조사되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파주 확진자 B씨의 경우 지난 15∼17일 충남 천안에 있는 딸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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