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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하루 만에 20명으로…제주선 '3차 감염' 발생

입력 2020-07-21 21:17 수정 2020-07-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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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4명이었던 국내 발생 신규환자가 하루 만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고, 제주에선 여행하면서 방역 수칙을 어긴 확진자가 3차 감염을 일으켰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입니다.

이 시설과 관련된 11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용자 9명과 이들의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 감염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최초 환자가 당초 알려졌던 80대 남성이 아닌 60대 여성인 걸로 보고 동선을 쫓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이미 지난 7월 15일에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에선 서울 광진구 환자와 관련된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마스크도 안 하고 해열제까지 먹으면서 여행을 갔습니다.

제주에 사는 가족과 직원 등 4명이 감염된 이후 이들 중 일부가 방문한 유흥주점에서 '3차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내일(22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던 한림지역 학교 14곳은 금요일까지 원격수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방역 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해 음성 확인서를 낸 외국인 중 8명이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조된 확인서를 제출했을 땐 입국 제한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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