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또 부산행…최종 총선 출마지, 서울? 부산?

입력 2015-10-01 15: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1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맞아서 부산을 찾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도 지역구 방문차 부산을 갔던 문 대표인데요. 내년 총선에서 부산 출마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라, 잇단 부산행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부산행은 지난주 혁신위원회의 부산 출마 요구가 있은지 벌써 두번째입니다.

당 안팎에선 문 대표의 잇단 부산행을 혁신위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지난 추석 연휴 때 문 대표는 부산지역 당 관계자들과의 오찬에서 "지역위원장들이 의견을 모아준다면 그 뜻을 받아들이겠다"면서, 부산 출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문 대표의 서울 출마를 강권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바람몰이를 위해선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송호창/새정치연합 의원 (어제 tbs라디오) : 서울에서도 가장 중심적인 정치 1번지로 가서 거기서 유력한, 강력한 여당 후보와 경쟁하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이지 지역으로 갈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지역 의원들 간의 이해 차이로 문 대표의 총선 출마 지역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안심번호가 아닌 불안심번호" 야당서도 갈등 확산 당청 '안심번호' 대격돌…'총선 공천권' 갈등 깊어질 듯 [야당] '안심번호' 놓고 갈등 재점화…비주류는 반발 [국회] 추석 총선 민심은?…화제의 지역구 살펴보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