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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못 고친 손버릇'…70대 2인조 소매치기 구속

입력 2017-04-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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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을 골라 지갑을 훔친 소매치기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의 한 시내버스 안입니다.

중년 여성이 내리기 위해 버스 뒷문에 서는데요.

그런데 여성의 뒤로 남성 2명이 바싹 붙어 섭니다.

자세히 보니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빼내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동종 전과가 10차례나 되는 70대 절도범들.

소매치기 2인조를 결성해 사람이 많은 시장이나 버스에서 범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끊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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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1대가 주택가를 배회합니다.

금품을 훔치기 위해 빈집을 찾고 있는 건데요.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으면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방범창과 문을 절단기로 파손하고 침입해 4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한 김모씨.

조사 결과 김씨는 교도소를 출소한 지 5일 만에 절도를 벌인 전과 30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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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남성이 잠복 중이던 여경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붙잡혔습니다.

지난 17일 버스 정류장에서 사복 차림의 여성을 발견하곤 음란행위를 하기 시작한 40대 남성.

그러다 여성에게 순식간에 팔이 꺾이며 제압당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른바 바바리 맨이라고 하는 이 남성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 중이던 여자 경찰관이었습니다.

게다가 태권도 공인 6단의 무도 특채 출신이었는데요.

이런 무술 실력자인지 꿈에도 모르고 음란행위를 하던 이 남성,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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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사건으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살인미수 사건의 시작은 이웃의 애완견이었습니다.

아파트 15층 난간에서 이웃 여성을 들어올려 떨어뜨리려 했던 A씨.

이유는 이웃 여성 B씨의 개가 자신을 물었는데도 B씨가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A씨는 경찰에 신고 했고 B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말다툼은 계속됐고 사소한 갈등이 결국 살인미수 사건으로 번진 건데요.

경찰은 A씨와 B씨 양측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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