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유명 걸그룹 아버지 200억대 투자 사기

입력 2017-04-19 10: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교인들을 속여 200억 가량의 투자금을 가로챈 목사가 구속됐습니다.

유명 걸그룹의 아버지이자, 개척교회 목사인 박모씨.

서울 강남에 투자연구소를 차리고 투자는 하나님의 계시라며 교인들을 상대로 돈을 끌어 모았습니다.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수익금인 것처럼 속여 배당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또 다른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는데요.

201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200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항공기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어제(18일) 오후 2시쯤 대한항공 콜센터에 베이징행 비행기에 안 좋은 물건을 탑재했으니 지연을 시키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비행기는 제주도를 거쳐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상태였는데요.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승객들을 대피시켰고, 비행기 수색과 보안검색까지 벌였습니다.

하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김모씨를 협박 혐의로 체포해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한 40대 남성이 여고생에게 스타킹을 벗어달라고 했다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고등학생 B양에게 5만원을 줄테니 스타킹을 벗어달라고 한 A씨.

여고생 어머니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호프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성범죄 전과는 없었습니다.

한편 인천 서구의 한 30대 남성.

여중생에게 만원 주고 산 양말의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붙잡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

앞으로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장기 체납한 운전자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주로 해외에서 차량을 운전하기 위해 국내에서 발급받는 면허증입니다.

경찰청이 이르면 내년부터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장기 체납한 운전자에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한편 최근 3년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운전자 중 과태료나 범칙금을 체납한 사람은 7만 1900여명. 체납금은 151억여 원에 달합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의식 잃은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한 버스기사 [국내 이모저모] 대구 번화가서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국내 이모저모]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징역 30년 확정 [국내 이모저모] 금팔찌 훔쳐 몸속에 숨겼다가 덜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