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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금팔찌 훔쳐 몸속에 숨겼다가 덜미

입력 2017-04-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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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한 금은방입니다. 젊은 여성이 팔찌를 고르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지작 거리고 물건을 고르는 척 함께 온 친구와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잠시 뒤 금은방을 떠났는데, 곧 금팔찌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금팔찌 2개를 훔쳐서 엉덩이에 숨겨놓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여성 경찰관의 몸수색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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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업체 직원이 손님이 반납한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범퍼 주변에 흠집이 났다며 수리비를 요구하는데요.

고객이 직접 사무실로 찾아가 항의를 하자 문신을 보여주고 욕설을 내뱉으며 위협합니다.

원래 있던 흠집을 고객이 낸 거라고 우기며, 협박하는 수법으로 200여 명에게 약 1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주로 갓 면허를 딴 젊은층이나 여성들을 노렸는데요. 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렌터카 빌릴 때 차량 점검, 사전에 꼼꼼하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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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사장이라 속여서 여성을 사귀고 수억 원을 가로챈 아르바이트생이 붙잡혔습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30대 남성.

단골 여성의 환심을 사기 위해 명품옷을 입고 외제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편의점 사장이라며 재력가 행세로 환심을 산 뒤 여성과 사귀게 됐는데요.

"편의점의 창업 자금이 부족하니 투자해달라"면서 손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4억 7천만 원을 받아낸 남성.

결국 알바생이란 사실이 들통 났고, 돈을 갚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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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환기 화백의 대형 전면점화가 국내 미술품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 화백의 1973년 작, 청색 점화 '고요'입니다.

K옥션 미술 경매에서 65억 5천만 원에 낙찰돼 종전 최고 기록인 63억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밤하늘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푸른 점과 직사각형의 흰색 띠가 특징인 이 작품, 김 화백이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미국 뉴욕에서 그린 건데요.

크기는 가로 205cm, 세로 261cm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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