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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의식 잃은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한 버스기사

입력 2017-04-18 10:12 수정 2017-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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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의식을 잃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버스가 종착지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자리에서 꿈쩍도 않는 사람이 보이는데요.

알고 보니 자는 게 아니라,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던 겁니다.

다급하게 119에 신고를 하는 운전기사.

그리곤 조심스럽게 승객을 안아서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약 3분이 지나자 승객의 의식이 돌아왔고 때마침 도착한 구조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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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천동에선 한 40대 남성이 아파트 환풍 통로에 끼여서 7시간 동안 갇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남성은 15층짜리 아파트 옥상 환풍구 덮개를 열고 아래로 내려갔다가 11층 주방 근처 환풍구에 몸이 끼였는데요.

살려달라는 비명소리가 들린단 주민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했고, 드릴과 망치로 주방 벽을 뚫고 나서야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려다 환풍구에 갇혀버린 남성, 주거 침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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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주인이 마약 전담 형사에게 양귀비잎이 섞인 쌈 채소를 내놨다가 쇠고랑을 찼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 김모 경장, 외근 중에 점심을 먹기 위해 한 식당에 들렀는데요.

주문한 음식과 함께 나온 쌈 채소에는 양귀비 잎과 비슷한 채소가 있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겨서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소량의 마약 성분이 담긴 양귀비 잎으로 밝혀진 겁니다.

이 식당 주인 김모씨, 양귀비 190뿌리를 재배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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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된 후 무단결석한 초·중학생 13명에 대해서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초중학생 410만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3월 초 이후 무단결석 중인 초중학생이 76명이었는데요.

14일 기준으로 63명은 안전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13명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이 소재 추적에 나선 한편 아동 학대가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보호자를 즉시 입건해서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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