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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면도에 무릎베개…엄태웅·유진, 달달커플 인증

입력 2014-02-10 23:51 수정 2014-02-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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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과 유진이 애정표현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11회에서는 오경수(엄태웅 분)와 윤정완(유진 분)이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경수와 정완은 대본작업을 위해 한적한 별장을 찾았다. 정완이 잠시 눈을 붙인 사이 경수는 산책을 다녀왔다. 이후 경수는 잠에서 깬 정완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자고 있는 걸 보고 참느라 힘들었다. 신체 건강한 남자가 할 짓이 아니다"라고 투털댔고, 정완은 경수에게 입을 맞췄다.

둘의 애정표현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정완은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려다 팔을 다친 경수를 살뜰히 챙겼다. 경수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면도 받는 게 로망이었다"고 부탁했고, 정완은 흔쾌히 로망을 실현시켜줬다.

정완이 묵묵히 시나리오 작업에 열중하자, 경수는 "30분만 놀자. 옆에 있으니까 일이 안 된다"고 졸랐고, 정완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경수는 몇 번 더 휴식시간을 갖자고 얘기하다 퇴짜 맞자, 정완의 무릎을 베고 누워 "사람 하나 들어왔다고 집안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지나. 아예 윤 작가님 우리 집에 데려다 놓을까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완이 "난 감독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다. 착한 사람 아니라 착한 척 하는 것 뿐이다. 오로지 내 마음만 중요하다. 남한테 상처주는 말도 잘 한다"고 우울한 기분을 내비쳤다. 이에 경수는 정완을 안으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윤 작가님 좋은 사람이다. 나한테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위로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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