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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스타트…여야 지도부, 유세 총력전

입력 2014-05-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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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부터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여야 지도부가 첫날부터 총출동했죠?

[기자]

네, 오늘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입니다.

선거운동은 6·4 지방선거 하루 전날까지 허용되는데요.

먼저 새누리당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각각 첫 번째 공략 지역으로 선택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후보들이 오늘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함께 참배했습니다.

원내대표인 이완구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은 충남 예산군 충의사를 참배하고, 천안, 부여 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세종시 첫 마을 유세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는 것을 첫 번째 일정으로 삼았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공동선대위원장들이 함께 참석했고요, 이후엔 경기도와 대전, 서울 등 각지로 흩어져 지원유세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건 서울시장 선거일 텐데,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의 유세 일정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모두 첫 번째 일정을 지하철에서 시작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안전'을 강조한 행보였는데요, 정 후보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표적 공약사항인 지하철 공기 질 개선을 다시 한 번 약속했고요.

박 후보는 최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2호선 상왕십리역을 찾아 역사 내 관제시스템을 살피며 역시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청와대에서 조금 전 새 총리 후보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누리당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오랜 법조 생활을 통해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 소신과 풍부한 경험, 깊은 경륜을 갖춘 분"이라며 "하루 속히 내각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세월호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서 미래의 희망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데 진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는데요.

새정치연합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인 민병두 의원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해임되지 않은 인사는 무의미하다"면서 "특히 검사 출신 총리를 기용하는 건 화합을 바라는 국민 기대를 저버린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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