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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경찰, 유승민 딸 강제추행 30대 남성 조사

입력 2017-05-05 22:02 수정 2017-06-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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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승민 딸 강제추행 30대 경찰조사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딸, 유담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이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어제(4일) 유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에 혀를 내밀어 성적 모욕을 주고, 관련 사진을 극우 커뮤니티인 일베 저장소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신장애 3급인 이 씨가 스스로 사진을 올렸는지, 공범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베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 고가도로서 트레일러 사고…기름 '줄줄'

부산 동서고가로가 주차장처럼 꽉 막혀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주례동 부근 상행선을 달리던 35t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방음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레일러 엔진에서 새어나온 기름을 제거하느라 1시간 반이 지나서야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3. '아동보호 사건' 2년 새 15배 급증

가해자가 피해 아동에게 접근하는 걸 막고, 피해 아동을 보호시설에 위탁하는 등의 아동보호 사건이 지난 2년 새 15배 늘어났습니다. 대법원은 2014년에 144건에 불과했던 아동보호 사건이 지난해에는 2217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 유아 동반 승객 쫓아낸 미 델타 항공

미국 델타 항공사 여객기에서 아기와 부부가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시어 부부는 카시트를 장착해 두 살 된 아들을 좌석에 앉히려 했는데, 승무원이 두 살 이하 아이를 따로 앉혀선 안 된다며 강제로 내리도록 한 겁니다. 해당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내리지 않으면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하는 승무원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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