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

WHO "지카 위험국 여행 뒤 최소 6개월은 유의해야"

입력 2016-09-08 10: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앵커]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8명 더 늘었습니다. 이제 283명인데요. 세계보건기구가 지카 바이러스 위험국을 다녀온 뒤 최소 6개월은 성관계 등에 주의하라며 위험경보 수위를 한단계 더 높였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싱가포르에서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열흘사이 27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태국에서는 상반기 97명에서 추가로 20여 명이 감염됐습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가에서도 해외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곳에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어 여행자들의 주의가 더 필요한 상황.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카 바이러스 유행지역을 다녀오면 최소 6개월간은 성관계 때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기존 8주에서 주의기간이 대폭 확대된 겁니다.

매개체로 알려진 이집트 숲 모기 외에 체액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를 최근 11개국에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카 바이러스가 결막염, 포도막염 등의 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와 보건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역학조사관 부족 여전…감염병 신고 받아도 파견 못해 '바이러스 잡는 단백질' 첫 규명…치료제 개발 청신호 싱가포르서 지카 감염자 15명 추가…확진자 56명 태국 여행 주의보…지카 감염 위험에 테러도 잇따라
광고
  • JTBC 뉴스
    페이스북 공식 채널
    좋아요
  • JTBC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하기
  • JTBC 뉴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