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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부2처18청' 체제로…부처 '장관 자리' 3개 늘어난다

입력 2013-01-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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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로써 초미의 관심인 정부 조직 개편안의 기본 얼개가 드러났습니다.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조직을 18부 2처 18청으로 개편하는 안을 사실상 확정 짓고,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보미디어부는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새 정부 조직의 핵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 기술을 토대로 장래의 국가 경쟁력을 책임진다면, 정보미디어부는 당장 먹거리를 창출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여기에 대선 공약대로 해양수산부가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다음 달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조직은 현행 15부 2처 18청에서 18부 2처 18청으로 사실상 얼개가 짜졌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과학 분야를 넘겨줄 교육과학기술부와, 정보미디어부에 업무를 떼줄 지식경제부 등 일부 부처는 명칭이나 역할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반면에 중소기업청 등은 지위가 격상되거나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박근혜/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 :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이 같은 정부조직 개편안의 기본 뼈대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이 2년간의 작업을 거쳐 설계했습니다.

이미 관련 법안까지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수위원회는 1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이번 주안에 고위 당·정·청 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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