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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연결|서울 노원병] 이준석 돌풍? 안철수 수성?

입력 2016-04-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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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서울 노원병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치 신인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당 대표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격돌로 큰 주목을 받은 곳이죠. 상계 3, 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지혜 기자, 현재 노원병 투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이곳 상계 3, 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노원구 투표율은 1.9%를 기록했습니다.

이곳 주민센터는 지하1층과 지상2층에 총 두 곳의 투표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투표 시작을 앞둔 새벽 6시 직전에 이미 서른 명 가까운 유권자가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장사를 가야한다며 서두르는 주민도 있었고요. 목욕가방을 들고 온 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노원병은 정치 신인인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당 대표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첨예한 대결을 펼친 곳인데요.

조금 전 안 후보는 인근 노원병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사전투표를 마친 상황입니다.

두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가장 최근 조사까지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는데요.

따라서 현재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와 정의당 주희준 후보 등도 출사표를 내고 만만치 않은 도전을 펼쳐왔습니다.

최근 노원병의 선거 결과를 보면 열린우리당 후보, 한나라당 후보, 통합진보당 후보가 각각 한 차례씩 당선이 됐는데요.

그래서 표심의 향배를 더욱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표심이 오늘 투표에서 어떻게 나타날지가 노원병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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