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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허태열 비서실장 공식 사과 "이남기 사의 표명"

입력 2013-05-12 15:11 수정 2013-05-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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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태열 비서실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남기 홍보수석이 귀국 후 사의를 표명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승필 기자, 기자회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허태열 비서실장이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창중 전 대변인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허태열 실장은 "입이 열개라고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서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피해자 본인과 가족 친지, 해외동포에게도 깊은 사죄 말씀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 처신에 대해서는 "법을 떠나 상식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필요 조치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홍보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이 모든 소속 적인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 지고 저한테 사의 표명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 있어서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겠다"며 사퇴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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