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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많고 식당 많은 여의도 빌딩…증권가도 '비상'

입력 2020-05-28 20:28 수정 2020-05-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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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의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학원이 몰려있는 한 빌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증권가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일 텐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제가 빌딩을 둘러봤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나온 6층 학원들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나머지 층에 있는 학원들 역시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부는 운영을 하고 있다면 그럼 지금 학생들이 있습니까?

[기자]

일부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 안에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한두 명씩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둘러보니까 스터디카페나 유학상담원 이런 곳은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인근에 학교도 많다고 하는데요. 지금 어떤 조치가 취해졌습니까?

[기자]

인근 학교들은 모든 학생의 등교와 수업을 중지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확진자 발표 직후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외출 등 외부활동도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영등포구는 빌딩 전체와 주변, 여의도 소재 6개 학교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앵커]

지금 여의도 증권가도 비상이라면서요?

[기자]

여의도에 있는 한 증권사 빌딩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건물 전체가 폐쇄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은데 집단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수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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