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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판정에 퇴장까지…오심에 힘없이 무너진 SK

입력 2015-02-08 21:06 수정 2015-02-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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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오심. 비디오 판독을 확대해 좀 줄어드나 싶었는데, 판정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SK와 동부의 경기에서도 오심 하나가 승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포츠소식,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SK가 추격전을 벌인 3쿼터.

심판의 터치아웃 판정을 놓고 SK 헤인즈가 펄쩍펄쩍 뜁니다.

느린 화면을 보면 마지막에 공을 터치한건 동부 윤호영.

심판은 판정을 번복하기는커녕 항의한 헤인즈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줍니다.

[중계 캐스터 : (테크니컬파울 선언이) 빠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이럴 때는 한번 비디오 판독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던 말이죠.]

결정적 오심으로 상승세가 꺾인 SK.

4쿼터 중반에 헤인즈가 반칙 5개로 퇴장당한뒤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

모비스의 역습 상황.

문태영은 뒤통수에 맞고 떨어진 공을 잡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최하위 삼성을 대파한 모비스.

SK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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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1위, 레알마드리드가 치욕을 맛봤습니다.

골키퍼 카시야스의 실수로 첫 실점.

이후 오버헤드킥 골을 포함해 3골을 더 내줬습니다.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대4 완패.

지난달 코르도바전에서 퇴장을 당한 뒤 복귀한 호날두, 1개의 슛만 기록했고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주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

우즈베키스탄의 폭력축구.

이광종 감독의 급성 백혈병 소식.

연이은 악재를 만났던 22세 축구대표팀이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했습니다.

태국과 0:0으로 비겨 2승1무, 무패로 정상에 선 우리나라는 다음 달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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