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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패스를? 프로의 '몸개그'…황당 실수 열전

입력 2015-02-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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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치 공이 손에 붙은 듯한 드리블, 자로 잰듯한 패스. 프로농구 선수들의 플레이는 감탄을 자아내지요.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듯 프로농구 선수들의 인간미 가득한 실수들을, 김진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프로 13년 차 동부의 김주성. 멋진 드리블로 돌파하려는데,

[경기 중계 : 김주성 마음이 급했어요. 드리블이 좋지 못했네요. 모처럼 가드처럼 드리블을 하다가 흘렸어요.]

같은 팀 동료마저 웃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드리블 전문가는 다를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리온스의 베테랑 가드 이현민조차 실수가 나오며 머쓱해 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실수도 있습니다.

삼성 클랜턴의 자유투가 그랬습니다.

[경기 중계 : 자유투 에어볼이 나왔습니다. 보기 힘든 장면을 보네요. 관중분들이 굉장히 웃고 계시네요.]

엉뚱하게도 동료가 아닌 심판에게 패스를 하기도 하고, 공을 들고 네발 이상 걷는 초보 같은 실수를 하고도 반칙이 아니라며 앙탈을 부려보기도 하고, 상대의 실수로 잡은 절호의 기회를 어이없는 실수로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완벽한 줄 알았는데 때때로 사람 냄새 나는 실수로 웃음을 주는 선수들. 프로농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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