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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와 방패의 대결'…SK, 김선형 활약에 동부 제압

입력 2015-01-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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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수비를 가장 잘하는 두 팀이 만났습니다. SK와 동부. 방패와 방패의 대결에서 누가 이겼을까요.

오늘(17일)의 스포츠 소식,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가 막으면 SK도 막고, SK가 빼앗으면 동부도 빼앗습니다.

점수 한 점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3쿼터가 끝난 뒤 점수는 51대51.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4쿼터에서 승부를 가른건 SK의 해결사 김선형이었습니다.

묘기 같은 골밑 돌파로 동부의 기를 죽였습니다.

결국 SK가 동부를 72대67로 꺾었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모비스와 KGC의 대결에선 모비스가 KGC를 86대73으로 물리쳤습니다.

+++

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4년에 1100만 달러, 1년을 더 뛰면 550만 달러를 더 받는 조건입니다.

우리돈으로 170억원이 넘습니다.

강정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야수가 됐습니다.

+++

세계 골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의 티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굴러 들어갑니다.

프로에 데뷔한 후 처음 기록한 홀인원입니다.

[로이 매킬로이/세계 골프랭킹 1위 : 전혀 예상 못 했어요. 퍼팅이 안 좋았는데 고맙게도 퍼팅을 안 하도록 해줬네요.]

상승세를 탄 매킬로이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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