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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캐러밴 못 막은 나라들 원조 중단"

입력 2018-10-23 08:27 수정 2018-10-23 08:28

대규모 이민자 행렬…트럼프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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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이민자 행렬…트럼프 "비상사태"

[앵커]

중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오려는 이민자 행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는 국가적인 비상사태라며 해당 국가들에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지금 이 이민자 행렬이 어느 정도나 되는 것인가요? 
 

[기자]

현재 미국을 향해 이동 중인 중미 이민자 행렬은 유엔 추산 700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먀약과 폭력, 가난을 피해 고국을 떠나 도보나 차량으로 미국 국경을 향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의 대규모 행렬을 캐러밴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국경을 향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는 국민이 그들의 나라를 떠나 미국에 불법적으로 들어오는 걸 중단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그들에게 일상적으로 제공됐던 대규모의 해외 원조를 끊거나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소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의도가 없으며 중국 지도자들이 관세 문제로 더 고통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적인 자리에서 이 같은 의중을 내비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으로도 해석됩니다.

[앵커]

BMW 차량 화재사건으로 인한 리콜 대상이 또 추가가 됐네요.

[기자]

네, 또 다른 BMW 차량, 6만 5700여 대가 주행 중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됩니다.

세부적으로는 BMW 118d와 Active Tourer, MINI Cooper D 등 23개 차종 3만 7090여 대입니다.

여기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 모듈의 재고품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2만 8600여 대가 추가됐습니다.

고객통지문은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됩니다.

+++

끝으로 오늘 밤 경기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곳에서 대대적인 음주단속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음주단속의 사각지대라로 불리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도 단속하고, 음주 차량 동승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을 엄격히 적용해 음주운전은 곧 살인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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